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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연기로 힘들었을 때 과거의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god”

[힐링캠프] 윤계상 “연기로 힘들었을 때 과거의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god”

등록 2015.12.08 00:21

김아름

  기자

'힐링캠프'./사진=SBS 화면 캡쳐'힐링캠프'./사진=SBS 화면 캡쳐


‘힐링캠프’ 윤계상이 god 재결합에 두려웠던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국민그룹 god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윤계상은 “god 재결합을 망설였던 이유는 무엇이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사실은 되게 두려웠었다”고 운을 뗐다.

윤계상은 “저 나름대로의 상처가 있었다. 선뜻 이야기할 수 없었다. 그래서 태우가 찾아왔을 때도 ‘지금은 할 수 없다’고 했었다”며 당시 인터뷰 기사로 인해 오해가 쌓였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윤계상은 “태우가 찾아왔을 때도 고맙지만 힘들다고 했을 때 아무 말 없이 ‘어, 그래’라며 내 상황을 이해해줬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계상은 다시 재결합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힘들었던 2012년, 연기를 잘하고 싶으면 캐릭터에 푹 빠져있는데 그때 내 자신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정말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날 마침 태우가 전화가 왔다. ‘형 밥 먹자’라고 말하는데 그 말이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며 “태우와 밥을 먹고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그때의 나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때 요리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요리를 배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거였는데 god를 초대했고, 그때 고맙게도 멤버들이 다 모여줬다”고 재결합까지 이어진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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