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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윤계상 “솔직히 두려웠다”··· god 해체·재결합 속내 입 열었다

‘힐링캠프’ 윤계상 “솔직히 두려웠다”··· god 해체·재결합 속내 입 열었다

등록 2015.12.07 22:44

김아름

  기자

'힐링캠프' 윤계상./사진=SBS'힐링캠프' 윤계상./사진=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계상이 직접 god의 해체와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무수한 히트곡을 보유한 자타공인 국민그룹 god가 출연했다.

‘힐링캠프’로 12년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출연한 god는 과거 해체했을 당시부터 재결합까지의 이야기를 보다 솔직하게 풀어나갔다. 그런 가운데 윤계상은 2009년에 처음 나온 재결합 제안에 “솔직한 마음은 두려웠던 거 같아요”라면서 거절 아닌 거절을 해야 했던 사연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윤계상은 “오해를 하고 있더라고요. 연기를 하려고 그만둔 거 아니냐..”라면서 “god를 해체하면서까지 누가 연기를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계상은 그 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과 힘들었던 마음이 담긴 말들을 쏟아내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 또한 장난기 어린 모습을 지우고 각자의 입장에서 해체 후에 느꼈던 서로에 대한 그리움부터 재결합을 하고 난 뒤의 감정까지 솔직하게 모두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이날 이야기를 통해 god 재결합의 일등공신이 막내 김태우임이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태우가 god의 가장 큰 팬”이라며 김태우의 ‘god’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서 나오는 불도저 같은 면모까지 폭로(?)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제동, 서장훈, 황광희를 비롯한 시청자 MC가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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