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전문성 강화' 인적분할···"방산사업 구조 재편" 한화그룹이 방산과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의 분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AI솔루션 전문 기업 한화비전과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3사 중심의 방산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김동관의 '뉴한화' 현재진행형···'선택과 집중'으로 승계 박차 '3세 경영'에 본격 닻을 올린 한화그룹의 '뉴한화' 사업구조 재편이 이어지고 있다.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를 양대 축으로 하는 김동관표 '뉴한화'에 더욱 힘이 실리며 승계작업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한화그룹은 3일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 간 스몰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한화그룹, 계열사간 '스몰딜'로 사업군별 전문화 추진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업양도 및 물적분할 안건은 5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자사주 '5억원' 매입···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책임 경영 의지"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총 규모 5억1210만원에 달하는 자사주 6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8535원이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최 부회장은 9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지난해 말 단독 대표로 전환됐다. 이후 삼성중공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최 부회장의 주
조석래 떠난 효성② 빨라지는 조현상의 '홀로서기'···계열분리 시나리오는 "아버지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효성을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오늘날 글로벌 효성을 키워낸 '재계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마지막 가는 길, 조현준 회장은 고인을 떠나보내며 "아버지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눈물로 약속했다. 일평생 '기술 중심 주의'를 강조해온 조 명예회장은 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효성그룹의 글로벌 1위 제품을 만든 장본인
조석래 떠난 효성① 6개 계열사 지분만 8400억원···상속 방식 관심↑ 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별세 이후 약 8400억원에 달하는 계열사 지분 상속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균등 상속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조현준 회장 등 피상속인들은 5000억원이 넘는 상속세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께서는
김소영 "지배구조 우수기업 감사인 지정 면제"···밸류업 인센티브 8종으로 확대 금융위원회가 감사 관련 지배구조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일정 기간 감사인 지정 면제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관련 회계·배당 부문 간담회'를 열고 우수 기업에 대한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를 비롯해 5개의 신규 인센티브를 추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와 배당은 기업과 투자자들을 연결해 주는 수단"이라며 "기업의 재무적·비재무적 요소, 주주환원 등이 조화를 이뤄야 하
푸본현대생명, 정기주주총회 개최···진세악 이사회 의장 선임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의장 등 임원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진세악 대만 푸본생명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진 의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다. 푸본현대생명은 진 의장 선임에 대해 "진 의장은 푸본현대생명의 모회사인 대만 푸본생명의 최고경영자로서 보험 경영에 대한 전문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해 이사회 안건 및 각종 현
브라이언임팩트, 신임 이사장에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CEO 선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김정호 전 이사장 후임으로 박승기 전 카카오브레인 대표(CEO)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 이사회는 박승기 신임 이사장에 대해 "AI와 과학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재단 방향성에 맞고, 기존에 추진 중인 소셜임팩트 사업들과 신규 추진할 사업을 모두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는 2021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기부 선언을 통해 설립된 재단으로
마스턴운용, 신임 사외이사에 최윤곤 전 금감원 국장 선임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곤 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윤곤 신임 사외이사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와 UT 오스틴(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30년간 금융감독원에 재직한 금융 전문가다. 최 사외이사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장, 기업공시제도실장, 광주전남지원장, 하노이사무소장, 증권시장팀장, 워싱턴주재원 등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