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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logy
한미약품, 뜨는 신약 노린다···'MASH·비만' 초집중
한미약품이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의 의약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제2의 도약에 도전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너가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한미약품 사장)의 지휘 아래 비만 프로젝트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가동하고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LP-1 계열은 주로 당뇨 치료제로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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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타 볼래
'뒷자리'에서도 나쁘지 않았다···금호타이어 '이노뷔'
전기차의 성능은 배터리가 좌우한다지만, 안전과 효율을 책임지는 타이어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다.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조용한 전기차의 특성상 타이어에도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타이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2013년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와트런(WATTRUN)'을 출시했던 금호타이어가 10년 만에 칼을 갈고 돌아왔다. '진화의 무게를 이기는 혁신의 합'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노뷔(EnnoV)'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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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방식 정비사업, 곳곳서 파열음 나는 이유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효과가 시장의 기대보단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엔 자금조달에 도움을 주면서 도시계획과 설계‧시공 등 진행단계별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며 파행을 겪는 현장이 생겨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탁방식을 선택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총 36건으로 파악됐다. 대행수수료 규모로는 약 2300억원으로 2016년 제도도입 후 최대 실적이다. 자금력과 전문성을 내걸며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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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효자에서 매각 1순위로 전락한 韓 석유화학
올해 국내 주요 석유화학 최고경영자(CEO)들이 공통으로 꺼낸 경영 키워드는 '위기극복'과 '체질 개선'이다. 한때 강력한 경쟁력으로 반도체·정유와 함께 '수출 3대 효자'로 불렸던 석유화학은 중국 기업의 공격적인 증설에 따른 대규모 물량·가격 공세에 밀려 이제 '매각 1순위'로 전락했다. 생존의 위협을 받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이제 과거의 영광에서 벗어나 빠르게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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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60억원···SK㈜·하이닉스서 수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지주사인 SK㈜와 SK하이닉스에서 총 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9일 SK㈜는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지난해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총 35억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보수는 동일했고 상여금은 책정되지 않았다. 또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만 25억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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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국내 의결권 자문사,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 손 들어줘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8일 열리는 가운데,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ESG기준원이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 측은 한국ESG기준원이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주제안한 안건 4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반면, 한미약품 측 의안에 대해서는 6건 전원 불행사를 권고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기업 등 특정 단체와 이해관계 없는 독립적인 기관이다. 객관적인 의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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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티빙 'KBO 부실중계' 칼 꺼냈다···CJ올리브네트웍스 계약 파기
미흡한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논란이 된 티빙이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외주사를 교체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KBO 중계와 관련해 그룹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계약을 파기하고, 새 외주사인 '앵커'와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티빙은 올해부터 3년간 유지되는 국내 프로야구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따내면서, 같은 CJ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그런데 CJ올리브네트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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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은행, 22일 이사회서 ELS 자율배상 논의···선제 배상 나선다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ELS 자율배상에 관한 사항을 부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자율배상 안건이 통과되면 우리은행은 타 은행들보다 빠르게 자율배상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빠르게 자율배상을 결정하게 된 배경은 타 은행 대비 홍콩 ELS 판매 규모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 은행별 홍콩 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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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다올證 2대주주, 간접강제 신청···경영권 분쟁 2막 시작되나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었던 다올투자증권이 지난 15일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이병철 회장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으나, 2대주주가 다시 간접강제를 신청하면서 경영권 분쟁 2막이 예고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외 1명은 간접강제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간접강제는 법원의 처분을 이행하지 않을 때 압박을 가함으로써 이를 이행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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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국토부-LH,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합동 공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란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고 LH가 조합설립인가, 설계분석 등 행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조합은 공모기간 중 주민동의서, 사업 계획 등을 LH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LH가 주민 동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공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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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코오롱家 4세 이규호 부회장, 계열사 사내이사 한꺼번에 꿰찬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본격적인 책임경영에 나선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승진 1년 만에 지주사 부회장 타이틀을 단 이 부회장은 주력 계열사 사내이사에 한꺼번에 이름을 올리며 차기 경영권 승계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은 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규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여기에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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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해운
이스타항공, 약 4년 2개월 만에 '인천-상하이' 운항 재개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단독으로 인천-상하이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4월 19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을 시작하고, 7월 1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1시 30분에 도착하고, 푸동공항에서 다음날 현지시각 오전 12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3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