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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내년 캄보디아서 체크카드 발급

국민카드, 내년 캄보디아서 체크카드 발급

등록 2018.09.06 11:22

장기영

  기자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 사진=KB국민카드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내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체크카드를 발급한다. 향후 신용카드와 내구재 할부금융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카드는 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첫 해외 자회사인 ‘KB 대한 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 개소식을 개최했다.

국민카드는 지난 4월 LVMC홀딩스(옛 코라오홀딩스)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전신인 ‘토마토특수은행(Tomato Specialized Bank)’을 공동 인수한 바 있다.

지난달 말 미화 기준 KB 대한 특수은행의 자본금은 1875만달러, 총자산은 2000만달러다.

KB 대한 특수은행은 LVMC홀딩스가 캄보디아에서 생산한 자동차 등에 대한 할부금융과 부동산담보대출을 양대 축으로 초기 영업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계열사 KB국민은행의 현지 법인인 KB캄보디아은행 거래 고객과 제휴업체 등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사업을 개시한다.

중장기적으로 신용카드, 내구재 할부금융, 신용대출, 카드 프로세싱 대행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지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첫 해외 자회사인 KB 대한 특수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수익 창출과 더불어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장 진출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지주 계열사는 물론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공적 해외 진출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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