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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퓨처나인’ 2기 스타트업 10곳 선정

국민카드, ‘퓨처나인’ 2기 스타트업 10곳 선정

등록 2018.07.19 09:22

장기영

  기자

1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퓨처나인’ 2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참가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18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퓨처나인’ 2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참가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미래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프로그램 2기 참가 업체 1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카드는 총 323개 참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등 서류심사, 공동 사업모델에 대한 인터뷰 등 대면심사를 진행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중장기적으로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형 부문 참가 업체는 ▲네오플랫(고시원·원룸텔 입주 중개 플랫폼) ▲알제이코리아(공연 티켓 발행·판매 플랫폼) ▲씽즈(여성 위생용품 정기 배송 서비스 플랫폼) 등 3곳이다.

국민카드는 이들 업체에 최소 5000만원 이상을 투자하며,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로아인벤션랩의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기간 중 공동 사업화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업체를 선발하는 협업형 부문 선정 기업은 ▲스마트스터디(핑크퐁 등 영유아 콘텐츠 제작) ▲오스퀘어(인테리어 매거진 제공 및 소품 판매 ▲튜터링(원어민 강사 연결 외국어 교육 서비스) ▲트라이월드홀딩스(제조사 보증 종료 차량 연장보증 서비스) ▲트립비토즈(호텔 예약·추천 서비스) ▲ab180(온·오프라인 기반 행동 데이터 분석 서비스) ▲OWin(차량 위치기반 결제 서비스) 등 7곳이다.

이 부문 참가 업체에 대해서는 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각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업체별로 후속 투자를 추진한다.

퓨처나인 2기 참가 기업들은 다음 달 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를 통해 공동 사업모델과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11월에는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데모데이(Demo Day)’ 행사를 개최해 공동 사업화 실적과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에 비해 참가 신청이 2배가량 늘었다”며 “공동 사업화 모델과 혁신 기술들이 우수해 예정보다 4개 많은 10개 업체를 참가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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