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고려대, 산학협력 협약···‘우수창업기업 육성’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7일 고려대학교와 대학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7일 고려대학교와 대학창업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보와 고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창업기업 상호 추천과 금융‧비금융지원 ▲창업상담회, 데모데이 개최 등 창업활성화 공동노력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와 인재양성 지원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보는 과학기술 창업중심대학 선정, ‘요즈마캠퍼스’ 설립 추진 등에 힘쓰는 고려대와 협업채널을 구축해 우수 인재가 혁신 창업에 도전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지원 전담지점을 지정해 고려대 교수‧연구원, 학생이 창업한 기업과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에서 추천하는 창업기업에 보증‧투자‧컨설팅 등을 신속 지원한다.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과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신보는 대학 내 우수창업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캠퍼스 스타트업(Campus Start-up)’ 프로젝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무한한 창의와 개척정신을 강조하는 고려대의 창업중심 문화와 신보의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기반이 구축됐다”면서 “교수‧연구원 등 우수인력이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