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년만에 1분기 기준 영업益 4000억 돌파···IPTV 사업 호조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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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영업익 4170억원, 전년比 8.3%↑
3년 연속 1분기 영업익 성장
인터넷‧IPTV 가입자 증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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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제공.
KT가 올해 1분기 41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KT가 1분기에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초고속 인터넷, IPTV 매출 증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KT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117억원, 영업이익 4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수치다.

KT의 1분기 매출은 2년 연속 전년대비 성장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KT가 1분기에 4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KT 측은 질적 영업과 구조적 비용혁심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1조7939억원이다. 세컨 디바이스 가입자가 증가하며 1분기 전체 무선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34만2000명 늘어난 1923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증가에도 무선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안심플랜 등의 서비스 매출이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선사업매출은 유선전화 매출이 줄면서 전년대비 1.9% 감소한 1조254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초고속 인터넷 사업분야는 올해 3월말까지 280만 가입자를 확보한 기가 인터넷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2015년 이후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4.4% 증가한 4962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5197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을 견인한 것은 IPTV다. IPTV 우량 가입자 확대와 페이퍼뷰, 광고, 홈쇼핑 송출료 등 플랫폼 매출이 증가한 결과다. KT 측은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제시했던 IPTV 분야 수익성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융사업 매출은 BC카드 국내 매입액 증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한 8470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53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부동산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82.7% 급증한 114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사들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는 1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더 이상 네트워크를 깔고, 통신요금만 받는 기업이 아닌 사람을 위하는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5G,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을 시장 흐름과 고객의 눈높이는 물론 수익까지 고려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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