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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지배구조 정착시킬 것”

황창규 회장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지배구조 정착시킬 것”

등록 2017.04.28 07:58

수정 2017.04.28 07:59

이어진

  기자

취임 후 첫 코퍼레이트 데이 개최, 국정 혼란 스캔들 유감성장전략도 언급, “전에 없던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탈바꿈”

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제공.황창규 KT 회장. 사진=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최근 국정 혼란 스캔들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히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KT의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황창규 KT 회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실적발표와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 황창규 회장이 취임 이후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창규 회장은 이날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에서 국정 혼란 스캔들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황 회장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회사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주주와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일을 교훈 삼아 외풍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일관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해 임직원,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감대를 확보하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선진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황 회장은 기존 선만 까는 네트워크 경쟁에서 벗어난 성장전략으로 5G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황 회장은 “KT는 더 이상 네트워크를 깔고, 통신요금만 받는 기업이 아닌 사람을 위하는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5G,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사업을 시장 흐름과 고객의 눈높이는 물론 수익까지 고려해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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