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름을 새겨라"···시중은행 지하철 역명에 목숨거는 까닭
은행들이 지하철역 이름 사들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억 단위의 금액임에도 선뜻 은행들이 부역명 선점에 나서는 데는 '홍보효과'를 누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역명병기를 하게 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자연스레 브랜드를 노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9일 서울교통공사 및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은 서울지하철 1~8호선 내 역명병기 유상판매 공개입찰에 참여해 지난 27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