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엔화 약세 예의주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엔화의 약세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 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월 당시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지만 10월들어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엔화 약세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엔화와 원화가 100% 동조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본과의 가격

[환율 시황]美 경제지표 혼조···환율 하락세

미국 경제지표의 혼조로 하락세를 보인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이 반영돼 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달러당 1140.2원에 거래됐다.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황] 코스피, 엔·달러 환율 급등에 ‘충격’...34.70P 하락 마감

코스피지수가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를 넘어서고 일본 기업 실적이 좋게 나오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해 크게 내린체 마감했다.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70포인트(1.75%) 내린 1944.75에 장을 마감했다.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넘어서 오버슈팅 가능 성이 있다”며 “일본 실적 시즌에 도요타 쏘니 등 일본 기업 실적이 급속 도로 좋아져서 외국인이 일본 시장을 사고 우리 시장은 팔아 시장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