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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검토 중···확정된 사항은 아직"

산업 자동차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검토 중···확정된 사항은 아직"

등록 2024.02.07 19:21

차재서

  기자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연합뉴스 제공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그룹/연합뉴스 제공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의 현지 상장 추진설에 대해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7일 현대차는 이날 오후 해명 공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해외 자회사 상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상시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5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 인도법인이 연내 기업공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가 250억∼300억달러(약 33조3400억∼40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뒤 주식 일부를 상장함으로써 시장에서 최소 30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법인을 설립했고 1998년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첫 모델 쌍트로를 양산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5년간 인도에서 약 900만대를 판매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두 회사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총 21.3%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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