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26℃

  • 인천 25℃

  • 백령 21℃

  • 춘천 27℃

  • 강릉 27℃

  • 청주 25℃

  • 수원 25℃

  • 안동 2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6℃

  • 전주 25℃

  • 광주 27℃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8℃

  • 울산 22℃

  • 창원 25℃

  • 부산 22℃

  • 제주 20℃

산업 두산에너빌리티, 밥캣 소수지분 3000억원 매각···이유는?

산업 중공업·방산

두산에너빌리티, 밥캣 소수지분 3000억원 매각···이유는?

등록 2023.06.20 17:26

전소연

  기자

두산밥캣 지분 500만주 블록딜 방식으로 21일 처분블록딜 이후에도 밥캣 지분 46% 차지해 대주주 유지두산에너빌리티 "본건 이후 추가 주식 매각 계획 없어"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두산밥캣 지분 5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그래픽=홍연택 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두산밥캣 지분 5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그래픽=홍연택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 두산밥캣 지분 500만주를 오는 21일 장 개시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두산밥캣 종가는 사상 최고가 수준인 5만9900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준 2995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 블록딜 이후에도 두산밥캣 지분율 46.06%를 차지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신사업 투자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SMR을 비롯, 신한울 3·4주기기 수주로 올해 1분기만 4조3000억원을 수주해 벌써 연간 목표 50%를 채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본 건 매각 이외에 추가적인 두산밥캣 주식의 매각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본건 매각 이후로도 두산밥캣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유지,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