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가수 박효신 기용 ‘브랜드 이미지’ 변화 모색

6년 만에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 시작

감성적인 브랜드 광고 영상···브랜드 가치 정서적 어필

가수 박효신은 이번 르노삼성자동차 캠페인이 데뷔 20년만의 첫 CF 촬영으로, 평소 존경하던 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과의 콜라보레이션 제의 내용에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가수 박효신과 째즈 보컬 박성연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모색하다. 특히 르노삼성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을 시작한다.
 
1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2013년 이후 6년 만에 ‘조금 다른 특별함’ 테마로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서적 공감대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르노삼성만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브랜드 캠페인의 주제인 ‘조금 다른 특별함’은 르노삼성이 지난 20년 동안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구축해 온 제품, AS, 세일즈 등 여러 분야에서의 남다른 가치들을 보다 현재 고객들의 관점과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광고 영상에는 가수 박효신과 대한민국 재즈 1세대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함께 출연해 ‘조금 다른 특별함’이라는 브랜드 캠페인의 주제에 의미를 더했다.
 
가수 박효신은 이번 르노삼성자동차 캠페인이 데뷔 20년만의 첫 CF 촬영으로, 평소 존경하던 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과의 콜라보레이션 제의 내용에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컬리스트 박성연은 대한민국 재즈의 산 역사이자 ‘대모’로 불리며, 현재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고 영상의 배경음악에는 박효신과 박성연이 함께 부른 음원 ‘바람이 부네요’가 삽입되었다. 바람이 부네요는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감상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정서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보컬리스트 박효신과 재즈 뮤지션 박성연의 콜라보레이션 광고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두 사람의 스토리와 호소력 있는 보이스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의 ‘조금 다른 특별함’이 보다 감성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