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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이 내집이었으면’···GS건설이 반포에 세운 꿈

‘그집이 내집이었으면’···GS건설이 반포에 세운 꿈

등록 2017.09.06 16:21

수정 2017.09.08 18:10

이보미

  기자

3년 준비···국내 부촌 지도 바꿀 메가 프로젝트최첨단 기술·청정 환경·하늘 위 커뮤니티 도입국내 주거 환경의 새 패러다임 제시 계획

GS건설이 계획한 ‘메가스카이웨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GS건설이 계획한 ‘메가스카이웨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에서 ‘국내 미래형 아파트의 꿈’을 품었다. 집 앞 마당에 한강 줄기가 흐르고 서울 전역이 미세먼지로 가득차도 단지 내부만은 청정하며 말 한마디면 집안을 조종할 수 있는 ‘미래 아파트 역사를 세우겠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GS건설은 서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에 건설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대한민국 대표 부촌의 지도를 바꿀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이 정한 반포 124주구의 명칭은 ‘자이(Xi) 프레지던스(Presidence)’. 영문자 President(리더)와 Residence(저택), Confidence(자신감)을 합친 것으로 ‘리더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상의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청정 주거환경이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반포124주구에 국내 최초로 H14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H14급 헤파필터는 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는 것으로 기존 최고 기술인 H13 급(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5% 제거)과는 차원이 달라 초미세먼지도 걸러 주는 최고의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까지 아파트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술은 H13급이 최고 수준이다. 한마디로 반도체 클린룸 수준의 주거환경을 구현해 초미세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단지에는 LCD나 반도체 공장에서나 볼 수 있는 ‘에어 샤워룸’까지 갖춰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은 창문을 닫고 있어도 H14급 헤파 필터에서 걸러진 청정공기를 전 세대에 제공한다. 제습, 살균, 항균까지 일괄적으로 통제제어 가능한 시스템이다. 창문을 완전히 닫고 생활해도 1년 내내 쾌적한 청정공기를 마시며 조리 시 환기까지 완벽하게 처리한다. 청소 또한 중앙집진 진공방식으로 방안의 먼지를 외부로 배출해 해결한다.

또 GS건설은 이 단지를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초특급 아파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카카오와 협업한다. 기존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넘어 스마트폰으로 음성인식과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하면서 사용자의 생활을 돕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가 연계될 전망이다.

GS건설이 단지 내 조성 예정인 ‘캐널웨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GS건설이 단지 내 조성 예정인 ‘캐널웨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의 가장 큰 목표는 자이만의 혁신적인 주거환경을 구축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인 만큼 사생할 보호를 가장 우선시해 동간 거리 16.5~47m 던 동간 거리를 30m~65m이상으로 배치해 사생활 침해를 막는다. 거기에 혁신 평면을 통해 최대 3500세대를 한강 조망(창문 조망 포함)이 가능하도록 하고 세대별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자이 혁신 설계안 적용을 위한 설계로 조합원들이 원하시는 희망 평형을 100%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의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파트 커튼월 시스템은 창틀 문제로 개방감에 제약이 있지만,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커튼월의 미려함을 유지한 채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확대하고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한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SMDP의 수석 디자인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사버(Scott Sarver)가 디자인한 혁신적인 외관과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이다. 스콧 사버는 물방울과 한강 물경을 사용해 외관 곡선을 유려하게 드러낸다.

특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Xi Presidence’의 백미로 꼽힌다. 국내 최대의 규모인 스카이 브릿지를 5개나 설치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35층 인피니티 풀장 2개, 15층에 어린이용 풀장 2개 및 게스트하우스 4개소 등이 들어선다. 말 그대로 하늘에서 한강을 보며 수영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설은 한국의 4계절의 특성상 수영장 운영을 안 할 경우 돌잔치, 회갑연 등 야외 행사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조경도 타이거우즈 두바이, 월드 디즈니, 포시즌 올란도 리조트, 두바이 오페라하우스의 조경을 책임진 EDSA가 한강변을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비가 와도 맞지 않는 회랑과 한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한 ‘입체보행로’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빛 전망대’를 설치했다. 단지 내 한강을 형상화한 거대한 수로를 만들어 다양한 분수쇼가 있는 아쿠아쇼 가든이 조성된다.

이외 정원도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입주민의 ‘도심 속 힐링 숲’으로 꾸민다. 4개 테마는 ▲일년에 두 번 꽃피우는 황후의 꽃이라 불리우는 ‘칠자화 정원’ ▲이식 수목을 활용한 기억의 정원인 ‘메모리얼 가든’ ▲제주의 풍경을 담은 천상의 정원인 ‘엘리시안 가든’ ▲한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루프탑 가든(옥상정원)인 ‘리버뷰라운지’다. 여기에 길조를 상징하는 귀한 소나무 백송과 세계3대 가로수인 마로니에, 세계3대 경관수인 금전송으로 단지를 특화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반포124주구는 입지와 규모 면에서 자이(Xi)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어울리는 최적의 사업지”라며 “GS건설은 디자인은 물론 주거환경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제안을 통해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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