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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3년 연속’ 무분규 깨지나..“파업 가결”

르노삼성 ‘3년 연속’ 무분규 깨지나..“파업 가결”

등록 2017.08.12 20:53

윤경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 2322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결과 결과 2156명이 투표해 2090명(재적 대비 90%)이 찬성한 것으로 가결됐다. 사진=뉴스웨이DB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 2322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결과 결과 2156명이 투표해 2090명(재적 대비 90%)이 찬성한 것으로 가결됐다. 사진=뉴스웨이DB

르노삼성자동차가 파업 가결로 올해 3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 교섭이 어렵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체 조합원 2322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결과 결과 2156명이 투표해 2090명(재적 대비 90%)이 찬성한 것으로 가결됐다.

노조는 지난해 실적 개선으로 ▲기본급 15만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기본급 200% 등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기본급 3만7400원 인상 ▲격려금 250만원의 절충안으로 맞서면서 협상이 결렬된 상황이다.

노조는 지난 8일 사업장을 관할하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중지 신청을 했다.

이로부터 열흘 뒤쯤 지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려지면 파업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노조의 파업권 사용보다는 임금협상을 위한 압박용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상임금 판결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완성차는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4개사가 모두 파업을 가결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계에 심각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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