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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SK텔레콤, 외국인 매수 유입 기대”

대신證 “SK텔레콤, 외국인 매수 유입 기대”

등록 2016.11.23 08:28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SK텔레콤에 대해 외국인 선호도가 매우 높은 기업인 만큼 적극적인 매수가 뒷받침될 경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009년 10월 49%에 도달한 이후 2011년 4월까지 49% 수준을 유지했으나, 현재는 4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하락에 대한 우려와 11번가 손실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해 초 일시적으로 39%까지 하락하는 등 최근 1년새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 감소는 통신 이외 영역으로의 확장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다만 통신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 매력과 무선 1위 사업자로서 사업 안정성이 뛰어난 만큼 외국인 복귀시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ARPU가 20% 요금할인제 영향에서 점점 벗어남과 동시에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요금 상향 가입자 등장으로 4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며 “SK플래닛 역시 현금성 자산이 충분한 만큼 추가적인 자금 투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만 뒷받침되면 지난 2012년 사례처럼 주가 또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2017년 외국인 복귀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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