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개별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어난 2047억원, 영업이익은 88.7% 확대된 222어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의약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9% 증가했으며, 커버리지 대형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익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글리아티린, 지누비아/지누메트/지누메트XR 등 도입 신약이 성장을 견인했다”며 “제형 다변화 전략으로 기존 제네릭 제품의 매출 호조 및 상반기 집중된 광고선전비 감소 등으로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영업력으로 도입 품목 및 개량 신약 매출 성장, 고정비 감소로 인항 이익 개선은 4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연구개발(R&D)에 따른 성과는 다소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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