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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제일기획, 매각 후폭풍에서 벗어날 시기”

대신證 “제일기획, 매각 후폭풍에서 벗어날 시기”

등록 2016.10.25 08:47

김민수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 수준에 부합한 만큼 이제 매각 후폭풍에서 벗어나 실적으로만 판단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2363억원, 영업이익은 6.3% 확대된 2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반기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던 인수합병(M&A)을 내년으로 연기했음에도 올해 연간 영업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매각 이슈에서 벗어나 실적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김회재 연구원은 “전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영업총이익 전망을 4~5% 서장으로 수정했으나, 이는 M&A 이연과 국내외 경기침체를 반영해 조정한 것”이라며 “11월말에서 12월초 사이 발표될 경영진단에서 M&A를 포함한 적극적인 성장 전략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M&A가 반영된 내년도 영업총이익은 연간 7%, 영업이익은 13%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영진단 비용 제외시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탑라인의 성장 정체는 인력 효율화를 통해 이익을 개선시켜 나가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만큼 매각 후폭풍에서 벗어나 실적으로만 판단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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