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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지진 대피 요령, 어떤게 있을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지진 대피 요령, 어떤게 있을까?

등록 2016.09.13 09:19

김선민

  기자

느닷없이 닥친 지진으로 당황한 시민들의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국민안전처의 지진 시 행동요령에 따르면 집 안에서 지진을 느낄시 우선 탈출구를 확보해놓고,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 등의 밑에 들어가 탁자 다리를 꽉 잡고 몸을 피해야 한다.

건물 안에 있다면 우선적으로 밖으로 대피하는 게 중요하지만, 무작정 나가는 건 위험하기 때문. 최초 지진 발생 시 1~2분 정도는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떨어지는 유리창이나 간판에 다칠 수 있다.

진동이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대피는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려야 한다.

또, 가스와 전기는 차단해야 하고 대피 이후에도 여진이 발생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울러 운정 중일 경우에는 타이어가 펑크 난 듯한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차로를 피해서 길 오른쪽에 우선적으로 정차해야 한다.

이 외에 산사태나 발생 우려 지역에서는 신속히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모든 지진 대피 요령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한편,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이어 오후 8시 32분 남남서쪽 8㎞ 지역에서 5.8 여진이 일어났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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