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수출 지원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국내 의약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다.

식약처는 먼저 일본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출 전략 수립과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위한 민관 원료의약품 수출경쟁력 강화 협의체를 만들었다.

협의체는 지난 4월 열린 원료의약품 주요 업체 CEO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수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약품 해외특허정보 민관 전문가 협의체도 운영된다.

협의체는 수출 가능성은 높지만 특허 정보는 부족한 중남미 국가에 대한 특허제도와 진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약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