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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G5, 지원금 비슷···20% 요금할인 절반 수준

갤럭시S7-G5, 지원금 비슷···20% 요금할인 절반 수준

등록 2016.03.31 10:20

이어진

  기자

최저 구입비 57만원대, ‘찔끔 지원금’ 정책 지속

이동통신3사가 31일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KT 제공.이동통신3사가 31일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KT 제공.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식 출시했다. 지원금은 5만원대에서 최대 26만원대로 책정됐다. 갤럭시S7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저 실구입비는 57만원대다. 20% 요금할인 금액이 지원금 보다 최대 2배 이상 많다. 이동통신사들의 ‘찔끔’ 지원금 정책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31일 이동통신3사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이동통신3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요금제별 지원금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지원금을 살펴보면 이달 11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S7의 지원금 규모와 비슷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두 제품에 모두 동일한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7 대비 G5의 지원금을 1~2만원 가량 낮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과 G5 구매 시 최저 요금제 기준 각각 7만2000원, 7만9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5만원대 요금제는 12만원, 13만5000원이다. 최고 요금제는 23만7000원, 26만4000원이다. 모두 LG유플러스가 소폭 지원금을 더 지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7 지원금을 최저 6만1000원에서 최대 24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G5에는 이보다 소폭 적은 5만5000원~22만8000원을 지급한다.

갤럭시S7과 G5의 출고가는 83만6000원으로 동일하다. 갤럭시S7이나 G5의 실구입비는 57만2000원대에서 최대 78만1000원대다.

이동통신3사의 지원금 규모는 모두 20% 요금할인 금액보다 적다.

2만원대 최저 요금제 가입시 2년 약정 기준 요금할인 금액은 13만원대다. SK텔레콤이 갤럭시S7 가입시 지급하는 6만1000원의 지원금 대비 2배 이상 많다.

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고려해도 2년 간 할인받는 요금은 47만5000원대. 지원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LG유플러스랑 비교해도 1.8배 많다. 찔끔 지원금 정책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동통신3사는 G5 출시를 기념해 체험매장 운영, 보험료 면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등 가입자 모으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내달 15일까지 G5를 구매하고 파손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 2900원의 보험료를 6개월 동안 면제해주기로 했다. KT는 G5 구매자 중 해외 로밍상품 가입 고객에게 360 캠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6월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5일까지 체험매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들에게 G5 프렌즈 5종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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