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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무학, 가격 인상·기저효과가 올해 실적 견인”

신한금융투자 “무학, 가격 인상·기저효과가 올해 실적 견인”

등록 2016.01.06 08:38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무학에 대해 주력 소주 매출 성장이 견조한 상황에서 가격 인상과 기저 효과가 2016년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무학의 별도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줄어든 747억원, 영업이익은 43.4% 축소된 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과즙소주 매출액이 7월 고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주력 소주 매출 성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가격 인상과 함께 순이익 부문에서의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에 이어 지난해 12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2500억원을 상회하는 소주 매출액을 감안할 때 약 150억원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보유하고 있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미실현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아직 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품은 없는 상황”이라며 “큰 폭의 평가손실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올해 전체 순이익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한 6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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