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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코웨이, 매각 불확실성 해소시 주가 정상화”

신한금융투자 “코웨이, 매각 불확실성 해소시 주가 정상화”

등록 2016.01.05 08:24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코웨이에 대해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했으나 실적은 우상향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5525억원, 영업이익은 35.5% 확대된 12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이며, 수출과 화장품이 실적을 견인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가는 매각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각 일정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부진을 보였다”며 “가격 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현재 주가는 불확실성이 과도하게 반영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실적 및 중국 정수기 시장 진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013년 17.2%에서 지난해 21.7%로 개선됐다”며 “국내 렌탈 매출 성장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정수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국내 사업 가치만 반영하더라도 지나친 저평가 영역인 만큼 매각 불확실성 해소시 주가 정상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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