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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남북 당국회담 개최···이산상봉·금강산관광 논의될 듯

제1차 남북 당국회담 개최···이산상봉·금강산관광 논의될 듯

등록 2015.12.11 08:04

이창희

  기자

이날 오전 개성공단서 열려···민간교류 활성화 방안도 거론

남북은 11일 개성공단에서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고 현안 논의에 나선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김의도 통일부 국장과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다.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전종수 수석대표를 단장으로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 등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경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회담장인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북측 대표단과 만나 오전 10시30분을 전후해 회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 대표단은 오전 2시간 가량 전체회의를 가진 뒤 낮 12시30분부터 종합지원센터 내 식당에서 각기 식사를 하고 오후 수석대표 접촉을 재개할 방침이다.

양측 대표단은 남북이 각기 희망하는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폭넓은 의제를 놓고 회담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8월 고위당국자 접촉 당시 합의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도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특정 현안을 다루는 회담은 있었지만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정례 당국회담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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