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조직사무부총장에 김관영 의원 임명

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일 조직사무부총장에 김관영 전 대표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김한길 전 대표 당시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을 역임한 ‘비노계’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문 대표가 조직부총장 인선을 두고 오랜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탕평 인사 기조를 부각시키기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조직부총장은 전국 246곳의 지역위원회를 총괄하는 요직으로 사무총장, 수석사무부총장과 함께 공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4.29 재·보궐선거 관련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김상희 의원이 맡았다.

또한 강원 양구 도의원, 서울 성북 시의원 재보궐 선거 관련 강원도당과 서울시당에 각각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