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경영혁신부는 준법감시인 산하에 신설된 부서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 내부통제 프로세스 진단과 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이 부서 신설로 한양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준법경영혁신부, 준법감시부, 법무지원부 등 3개 부서 체제로 재편됐다.
준법경영혁신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임원 책무구조도 제도'를 운영하고 관리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 범위와 내용을 명확히 규정해 책임 소재를 투명하게 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올해 초부터 금융사고 예방 TFT를 운영하며 8건의 규정 제·개정과 23건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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