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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김재경 신라젠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회사 비전 자신"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김재경 신라젠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회사 비전 자신"

등록 2024.03.11 17:57

유수인

  기자

김재경 대표가 지난해 열린 신라젠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젠 제공김재경 대표가 지난해 열린 신라젠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젠 제공

신라젠은 김재경 대표이사가 자사주 2만주를 매입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7일, 8일 양일간 장내 매입했으며 취득 단가는 각각 4843원, 4947원이다.

김 대표는 이전 주주총회와 주주 간담회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자사주 취득을 이행하고 주주 가치 제고와 회사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항암 플랫폼 기술 SJ-600시리즈, 항암제 BAL0891의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들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는 다음 달 5일부터 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메이저 항암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2024)에서 발표 연구로 모두 채택된 바 있다.

국내 바이오 기업의 모든 파이프라인이 메이저 학회에서 연구결과가 공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며, 그간 신라젠이 추진해온 파이프라인 다변화 등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신라젠은 기업가치 상승 및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신사업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은 대표 개인의 결정으로 진행됐다"면서 "임원의 주식 보유는 통상적으로 재직기간 내 처분이 실질적으로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표가 회사의 비전에 대해 자신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이번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8월 신라젠 대표이사로 취임해 회사의 거래 재개와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신장암 임상 2상의 성공적인 종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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