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카드사, 명절맞이 혜택 이벤트 '펑펑'

사진=연합뉴스 제공

카드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선물세트 할인을 비롯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갑진년 설을 맞아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할인 및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2월 9일까지 설 선물 세트를 20·40만원 이상 구입하면 1·2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세이브존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35개 품목에 대해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백화점에서는 4일까지 설 식품세트를 20·40만원 이상 구입하면 1만5000원·3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한 달 간 KB국민카드로 ▲백화점·대형쇼핑센터 ▲항공사·여행사·면세점 ▲슈퍼마켓·대형마트 등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KB 페이(Pay)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기획전, 라이브 쇼핑 등의 이벤트도 기획했다. 2월 4일까지 KB Pay 쇼핑에서 '2024 설 명절 선물전' 행사를 진행한다. 총 4개 상품군(신선·가공·건강·주방·효도가전)에서 할인쿠폰 다운로드 후 결제 시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상품군별 1인당 3장씩 발급이 가능하고, 개별 상품별 할인만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선물세트 결제 시 할인 혜택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월 11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결제 시 1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5·7만원 이상 결제 시 3·5를 할인해주는 장바구니 쿠폰 할인 혜택도 증정한다. 아울러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신한카드도 다음 달 1일부터 '올 설날엔 신카해용(龍)' 이벤트를 한 달간 실시한다. 먼저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답자 총 2024명을 추첨해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업종 별 이용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럭키 드래곤 이벤트'도 준비했다. 미션은 총 3개로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3만원 이상 이용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주요 온라인몰(쿠팡·11번가·G마켓·SSG닷컴)과 OTT(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왓챠·웨이브)에서 10만원 이상 이용이다.

미션 달성 수별 고객 추첨을 통해 제공되는 경품은 ▲청룡 골드바 10돈(1명) ▲삼성전자 갤럭시 S24(2명) ▲LG전자 스탠바이미(3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