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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수소는 현재보다 후대 위한 사업"

산업 자동차 CES 202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수소는 현재보다 후대 위한 사업"

등록 2024.01.09 07:44

수정 2024.01.09 10:30

라스베이거스=

박경보

  기자

美 CES 2024 현대차 프레스컨퍼런스 참석SDV 전략에 대해선 "갈 길이 멀다" 평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대차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경보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대차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박경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수소사업은 우리의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대차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1998년 연료전지 연구 초기부터 수소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후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의 세계 최초 양산을 거쳐 25년 넘게 수소 에너지 기술에 투자해 수소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승용 수소전기차(FCEV)분야에서도 시장 리더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또 정 회장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략과 관련해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이날 발표된 SDV 전략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안전을 위해서 IT를 많이 접목시킨 것이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이번 CES에서는 기아 PBV(목적기반모빌리티)와 슈퍼널의 e-VTOL(수직 이착륙 기체)도 보실 수 있다"며 "(다른 업체 전시도) 많이 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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