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내년 1월 1일부로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과 최지현 부사장(영업 마케팅 총괄)을 각각 사장으로 하는 경영진 인사를 포함, 임직원 111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조 사장과 최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
회사측은 "기존 업무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직급만 사내이사 사장으로 올라가는 것"이라며 "경영관리 및 생산, 영업 마케팅 등 업무에 좀 더 힘을 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동갑내기 조의환 회장과 최 대표가 공동 경영을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은 조 회장의 장남이다. 텍사스대(알링턴)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고 회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최 사장은 최 대표의 장녀로, 홍익대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고 회사에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
조 사장과 최 사장은 지난 2019년 전무에서 2021년 12월 부사장으로 올라섰고, 부사장 승진 1년 만에 이사회에 진입해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의 차남인 조규형 전무(영업 총괄본부장)와 최 대표의 차녀 최지선 전무(경영지원, 기획,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승진 명단]
▲사 장 : 조규석, 최지현
▲부 사 장 : 조규형, 최지선
▲상무이사 : 이순환
▲상 무 보 : 신기섭, 조규진, 진창화
▲이 사 : 강지욱, 윤석진, 김진철
▲부 장 : 강경모 외, 12명
▲차 장 : 오대선 외, 24명
▲과 장 : 이재환 외, 11명
▲대 리 : 박성욱 외, 18명
▲주 임 : 양자문 외, 22명
▲수 석 Ⅰ : 장희만 외, 1명
▲수 석 Ⅱ : 조철희
▲책 임 : 안진영 외, 4명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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