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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은 "연준, 정책기조 전환 기대감 더 커져···인하 시점에 관심"

금융 금융일반

한은 "연준, 정책기조 전환 기대감 더 커져···인하 시점에 관심"

등록 2023.12.14 10:33

한재희

  기자

14일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미 연준, 3차례 연속 동결 결정

한국은행 전경. 사진=사진공동취재단한국은행 전경.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두고 "연준 인사들의 도비시(dovish·통화완화)한 발언 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상당폭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 정책기조 전환 기대가 형성됐는데 이번 FOMC 결과로 이러한 기대가 좀 더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은 14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FOMC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앞으로도 미 연준 통화정책 운용에 대한 관심이 금리인하 시점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미국 물가·경기 흐름과 통화정책 기조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 경제,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잘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13일(현지시간) 열린 FOMC 회의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5.25~5.50%)했다. 3차례 연속 동결로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없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하였으며 미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내년도 정책금리 전망(점도표)상 내년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이 4.6%로 현 금리에서 약 3차례 금리 인하를 할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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