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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창립 10주년' 빗썸, 100억원 규모 기금 출자···소외 계층 지원 '앞장'

IT 블록체인

'창립 10주년' 빗썸, 100억원 규모 기금 출자···소외 계층 지원 '앞장'

등록 2023.12.06 08:51

강준혁

  기자

'빗썸 나눔 공익재단' 출범···사회공헌 체계화 기대새 슬로건도 공개···"고객 위한 진실된 변화 약속"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빗썸 제공빗썸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빗썸 제공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자해 '빗썸 나눔 공익재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창립 10주년을 맞는 빗썸은 최근 장애인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설립 기금, 취약 계층 자립 지원금과 생활용품 기부 등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나눔 공익재단의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Deep Change), 빗썸'이라는 새 슬로건도 공개했다.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더욱 낮은 자세로 고객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빗썸은 지난 10월부터 가상자산 시장 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 중이다. 먼저 거래소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래 수수료의 전면 무료화 선언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으며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IPO를 추진하고 공익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빗썸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빗썸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 상장 추진과 더불어 지배구조 개선,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 공개(IPO)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 받아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거래소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도 개선해 주주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지분율 변경을 계획 중이다.

거래지원 절차도 투명화한다. 현재 빗썸은 외부 위원들이 포함된 독립된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한 가상자산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더 나아가 고객들이 직접 가상자산을 평가하고 선별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선제적인 내부통제와 함께 가상자산의 거래지원에 있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추겠다는 포부다.

10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 하루 진행되는 '비트코인 10개 1분의 N 챌린지'는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모든 회원이 비트코인 10개를 동일하게 나눠 갖는 이벤트다. 장기 미거래 회원에 한해 6일부터 12일까지 최대 1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에어드롭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빗썸의 10년은 숨가쁘게 달려온 가상자산 시장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라며 "변화를 통한 도전이 성장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고객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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