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 서울 27℃

  • 인천 25℃

  • 백령 16℃

  • 춘천 29℃

  • 강릉 15℃

  • 청주 28℃

  • 수원 27℃

  • 안동 29℃

  • 울릉도 19℃

  • 독도 19℃

  • 대전 28℃

  • 전주 28℃

  • 광주 28℃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7℃

  • 울산 21℃

  • 창원 26℃

  • 부산 23℃

  • 제주 22℃

IT 황현식 LGU+ 대표 유임···전무 1명·상무 7명 승진

IT 통신

황현식 LGU+ 대표 유임···전무 1명·상무 7명 승진

등록 2023.11.24 11:49

임재덕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가 유임되면서, 회사를 더 이끌게 됐다.

LGU+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황 대표의 유임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황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황 대표는 LGU+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다.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해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정통 LG맨'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가 15일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 4대 플랫폼 중심 신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황현식 LG유플러스 CEO가 15일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 4대 플랫폼 중심 신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황 대표 임기 중 거둔 성과가 그룹 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창사 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또 최근 사물인터넷(IoT) 회선을 포함한 전체 이동통신 서비스 회선 수에서 KT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를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LGU+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1801만6932개로, KT(1713만3388개)를 앞질렀다.

이는 1999년 SKT가 신세기통신을 인수하고, 2001년 KT 전신 KTF가 한솔엠닷컴을 인수·합병하면서 이동통신 3사 체제가 자리 잡은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LGU+는 이날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전무 승진은 1명, 상무 신규 선임은 7명이다.

LGU+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특히 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