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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자동차 수출액 580억달러···10개월만에 작년 수출액 넘었다

이슈플러스 일반

자동차 수출액 580억달러···10개월만에 작년 수출액 넘었다

등록 2023.11.15 15:43

정단비

  기자

자동차 수출액이 올해 10월까지 58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자동차 수출액이 올해 10월까지 58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자동차 수출액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580억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도 이미 넘어선 것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579억6000만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9% 늘어난 수준이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출액도 이미 넘었다.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540억7000만달러였다. 산업무가 올해 수출 목표로 잡았던 570억달러도 이미 넘겼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1~10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총 2275만대를 기록했다. 수출량으로는 지난해 전체 수출량인 2312만대에 못 미치는 규모다.

자동차 단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자동차 1대당 수출 단가는 2021년 2만4000달러에서 지난해 2만1300달러로 높아졌고 올해(1~10월)는 2만3100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리미엄 차량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 본격화된데다 신형 쏘나타, 그랜저 등의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5.9% 늘어난 6만4329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경우 K3, K8 등 세단 판매가 줄었지만 쏘렌토 판매가 늘면서 4만4254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보다 0.5% 증가한 판매량이다. 한국GM도 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호조로 지난해보다 9.8% 판매량이 늘어난 4469대를 팔았다.

이달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열리는 만큼 내수 판매 진작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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