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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바디텍메드, 심혈관 진단키트 실적 견인···3분기 영업익 88억원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바디텍메드, 심혈관 진단키트 실적 견인···3분기 영업익 88억원

등록 2023.11.07 15:35

유수인

  기자

현장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73%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4% 증가하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25%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아시아, 중남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

질환별 진단키트 매출은 심혈관 용도의 제품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매출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진단기기 신규설치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3분기 누적 1만대를 초과하면서 코로나19 펜데믹 초기였던 2020년 9995대를 상회했다.

주력장비인 아피아스/아이크로마 계열 진단장비 역시 3분기 누적 7000여대가 신규 설치됐으며, 3분기에만 2700대가 설치되면서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바디텍메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량 방식의 현장진단 시장 확대 흐름은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약국을 통한 진단시스템 확장이 본격화하면서 이러한 흐름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동물진단 시장 진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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