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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사태에···박영우 "내 잘못"

산업 전기·전자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사태에···박영우 "내 잘못"

등록 2023.10.26 17:13

김현호

  기자

골프장 매각가 최대 3500억원 예상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골프장을 매각해 체불임금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영우 회장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체불임금이 얼마나 되는지 아냐"는 질문에 "300 몇십억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확인해준 금액만 600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공식 사과를 요구한 이 의원의 발언 이후 "제가 경영에 잘못한 점이 있다"며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체불임금 변제와 관련한 질의에 박 회장은 "저희 골프장(대유몽베르)이 이번 주, 다음 주 경 매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성남 R&D 사옥과 멕시코 공장도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몽베르 골프장 매각가는 3000~3500억 정도 될 것 같다"며 "체불임금 변제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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