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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르노코리아 노사, 2년 연속 무분규 달성···내년 신차 출시 집중

산업 자동차

르노코리아 노사, 2년 연속 무분규 달성···내년 신차 출시 집중

등록 2023.09.20 08:02

박경보

  기자

조합원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 통과···기본급 10만원 인상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 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 잠정합의안이 지난 19일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르노코리아 노사는 내년 신차 출시와 수익성 개선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1936명 가운데 1844명(투표율 95.2%)이 참여했고, 57.1%( 1053명)가 찬성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 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새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SUV 신차를 준비 중이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기둥이 될 신차에는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에 적용된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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