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8500억...전년비 53.4%↑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조3195억원, 영업이익 8502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0%, 53.4% 증가했다.
㈜두산 자체사업 2분기 실적은 매출 2952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이다. 특히 전자BG는 반도체 시장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하반기는 메모리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가속기용 전자소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매출 4조5394억원, 영업이익 4947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밥캣 등 자회사 호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1%, 영업이익은 50.5%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는 5조 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3725억원이다.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2조6721억원, 영업이익 46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5%p 늘어난 17.5%를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2분기에 전년 대비 매출액(이하 달러 기준)이 ▲소형 장비 9% ▲포터블파워 30% ▲산업차량 40%씩 증가하면서 전 제품군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도 ▲북미 1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5%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14%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퓨얼셀은 2분기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는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하의 일반 수소발전 입찰이 지난 6월 개시되면서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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