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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라이프 소셜 카드뉴스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등록 2023.06.13 08:49

수정 2023.06.20 10:39

이석희

  기자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라이더 '배달료 1000원 올려줘' vs 소비자 '100원도 아깝다' 기사의 사진

음식점마다 배달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있던 시대에는 없었던 배달료, 대행이 일반화된 요즘은 당연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거리요금 등이 적용되면서 배달요금은 조금씩 인상돼왔는데요.

하지만 배달원들은 배달요금 인상이 자신들의 수입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배달플랫폼 배달의 민족과 연계해 활동하는 배달원들은 배달요금을 1000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배달요금은 조금씩 인상돼왔지만, 배달원들에게 돌아가는 배달기본료는 9년째 건당 3000원이라는 것. 소비자들의 부담은 커졌지만, 늘어난 배달요금이 배달앱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배달원들은 어린이날 파업을 시작으로 단식투쟁 등을 진행하며 배달기본료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배달원들과 배달플랫폼 간 협의가 완료됐지만, 배달원들의 1000원 인상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에서 성인 남녀 1만1140명을 대상으로 배달비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배달원들의 입장과 다른 방향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비'라는 물음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꼽은 것은 0원입니다. 0원을 선택한 소비자는 38%에 달했는데요. 이들은 배달요금의 존재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사에 응한 성인 소비자 중 35%는 1000원~2000원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2000원~3000원이 적절하다는 소비자는 20%로 집계됐습니다.

배달원들이 원하는 수준인 3000~4000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3%에 불과했습니다. 배달원과 소비자의 생각 차이를 알 수 있는 결과인데요.

다만 '플랫폼 배만 불린다'는 댓글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도 배달플랫폼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배달원들의 생각과도 어느 정도 통했습니다. 이래저래 말 많은 배달요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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