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우유, 주스류 등 제품 가격 평균 17.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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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판매 휘핑크림·주스류 가격 인상
'리이브' 190㎖ 380원→490원···28.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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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서울우유가 농협에서 판매하는 휘핑크림과 주스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원화 가치 하락과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생산비용 증가 압력이 커지자 내린 조치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이달 2일부터 식물성 휘핑크림과 주스류 일부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평균 인상률은 17.7%다.

이에 따라 식물성 쿠킹크림·휘핑크림(1000㎖)은 4900원에서 5490원으로 12.0% 올랐다. 바리스타즈 휘핑크림은 250g이 4950원에서 5590원으로, 500g이 8500원에서 8980원으로 각각 12.9%, 5.6% 인상됐다.

또 리이브 사과·포도·제주감귤(190㎖)은 380원에서 490원으로, 서울우유 사과나무·오렌지나무(150㎖)는 400원에서 450원으로 각각 28.9%, 12.5% 올랐다. 검은콩 호두 아몬드 두유(190㎖)는 650원에서 690원으로 6.1%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원유와 무관하고, 농협에서 운영되는 제품 위주다. 다만 업계에서는 서울우유가 1위 기업인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이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식물성 휘핑크림은 팜유 가격 인상, 리이브의 경우도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급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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