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연구개발 9651억·시설투자 6351억원···작년보다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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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9651억원(정부보조금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9418억원 대비 2.5% 증가한 것이다.

1분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4.6%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는 3조6045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8%로 나타났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연구개발비를 올리고도 그 비중은 소폭 낮아졌다. LG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1114억원, 영업이익 1조8805억원을 거뒀다.

시설 투자 금액도 6351억원을 집행해 지난해 동기(5266억원)보다 20.6% 증액했다.

사업본부별로는 냉장고,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생활가전(H&A)사업부문의 투자액이 1243억원, 자동차부품솔루션(VS·전장)사업부문은 1220억원이다. VS부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과 전기차 모터, 자율주행 부품 등을 생산한다.

TV와 오디오 등을 생산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의 투자액은 403억원이었다.

1분기 투자액의 절반이 넘는 3355억원은 선행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CTO(최고기술책임자) 부문 등의 신모델 개발과 생산성 향상,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 등에 사용됐다.

LG전자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연간 투자 규모는 4조5669억원으로 지난해(3조1826억)보다 43.5% 늘려 잡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와 인플레이션 우려,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공격적 투자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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