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조직개편에 이어 한달 빠른 임원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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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발굴·디지털혁신·판매채널 강화에 힘줬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사장승진
앞서 ‘보험·신사업·전략’ 등 3가지로 선제적 개편
한화생명 “보험업과 신사업 동시 성장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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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디지털 혁신과 미래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보다 한 달 앞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달 디지털 신사업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개편에 이어 각 분야를 이끌 수장도 발 빠르게 선임한 모양새다. 특히 지난 4월 제판분리로 탄생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해 판매 채널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15일 고병구·나채범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외 전무 7명(김동욱·신충호·오지영·이병서·임동준·장병호·최영복), 상무 5명(김수영·박성규·엄지선·윤종국·이진수) 등 모두 1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결정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김수영, 엄지선 상무 등 2명의 신임 여성임원도 발탁했다.

올해 4월 판매 자회사로 출범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구도교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상무 2명(박순갑·이명언)을 신규 선임했다.

지난달 1일 한화생명은 디지털 신사업을 위한 조직개편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그간 흩어져있던 업무 조직을 개편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조기 투자를 실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은 ‘보험·신사업·전략’ 등 크게 3가지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사업부문장에는 한화생명의 신사업 부문을 총괄하던 이창희 전무가, 전략부문장에는 엄성민 전 전략부문 캡틴이 선임됐다. 보험부문장은 이경근 전 사업지원본부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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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부문으로 나눠져 있지만 사실상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유기적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에 신설된 대표이사 직할 ‘미래경영위원회’가 모든 분야의 외부 파트너십 연계도 지원한다.

한화생명이 구상하는 디지털 신사업은 ▲디지털 연금 ▲드림플러스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조기 투자 등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그려진 상황은 아니지만 급변하는 보험 시장에서 디지털 중심 사업으로 목표를 전환한 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구도교 대표이사의 사장 승진으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위상도 높아졌다. 지난달 조직개편 당시 한화생명은 판매 라인 강화에 따른 상품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품 연구와 유지를 일원화한 ‘상품전략실’도 새로 조직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승진인사는 디지털 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회사 미래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한 달 빨리 진행했다”며 “앞으로 보험업과 보험업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을 동시에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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