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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내년 콜롬비아 사무소 설립···중남미 거점 마련

코리안리, 내년 콜롬비아 사무소 설립···중남미 거점 마련

등록 2019.10.28 10:22

수정 2019.10.28 10:26

장기영

  기자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본사. 사진=코리안리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본사. 사진=코리안리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콜롬비아에 사무소를 설립해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

코리안리는 내년 상반기 중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에 주재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콜롬비아 사무소는 코리안리가 중남미지역에 설립하는 첫 사무소다. 내년 하반기부터 중남미와 카리브지역 신규 수재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인접국 거래사 방문을 통한 영업이 용이하다.

특히 법인이나 지점이 아닌 사무소 설치만으로도 영업이 가능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뮤니크리, 스위스리 등 다수의 글로벌 재보험사들이 사무소 형태로 영업을 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중남미 사무소를 통해 영업 범위를 확대하고 아시아에 집중된 대륙별 포트폴리오를 분산할 방침이다.

코리안리는 지난 2014년 원종규 사장이 발표한 ‘비전 2050’의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시도해왔다.

현재 영국 런던, 홍콩, 스위스 취리히 등 3개 법인과 싱가포르, 두바이, 말레이시아 라부안 등 3개 지점을 포함해 총 9개국, 1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원 사장은 “취임 후 스위스, 영국 등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중남미시장에는 거점을 마련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중남미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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