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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2Q 영업익 7.5%↑···‘원료 안정화 판매 확대’(종합)

코오롱인더스트리, 2Q 영업익 7.5%↑···‘원료 안정화 판매 확대’(종합)

등록 2019.08.09 17:56

윤경현

  기자

아리미드 등 고부가 제품 높은 수요필름사업 턴어라운드·가타부문 흑자전환

코오롱인더스트리, 2Q 영업익 7.5%↑···‘원료 안정화 판매 확대’(종합) 기사의 사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6억원, 매출액 1조149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7.5% 증가했다. 매출액은 산업자재와 필름을 필두로 한 제조군의 판매 물량이 확대되면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 안정화 추세 속에서 판매 물량 확대,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필름사업의 턴어라운드 및 기타부문의 흑자전환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 

코오롱인터스트리 측은 올해 하반기는 원료가 하락, 환율 상승 등의 외부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동률이 상승중인 몇몇 증설분이 실적 상승의 다른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이 빠르게 최적화되면서 하반기부터 매출 확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되면 회사의 투명폴리이미드 필름(브랜드명 CPI)역시 추가적인 실적 상승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는 패션부문이 비수기에 접어들지만 산업자재 부문의 판매 증가 및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흑자는 지속돼 제조군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는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판가 인상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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