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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원 현대차 센터장, 연세대에 ‘청암상’ 수상금 기부

임태원 현대차 센터장, 연세대에 ‘청암상’ 수상금 기부

등록 2019.04.09 14:47

김정훈

  기자

모교에 연구 지원금 전달수소전기차 국내 최고 전문가

현대자동차 임태원 전무가 지난 8일 연세대 총장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 임태원 전무가 지난 8일 연세대 총장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임태원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전무)이 포스코청암상 수상 상금 2억원을 연세대학교에 기부했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연세대 금속공학과(80학번)를 졸업한 임 센터장은 지난 3일 포스코청암재단이 주관하는 포스코청암상 기술상을 받아 모교에 연구 지원금으로 상금을 전달했다.

수소전기차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현대차가 수소차 개발을 착수한 1998년부터 2013년 양산에 성공하기까지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포스코청암상을 받았다.

임 센터장은 “수소전기차를 개발하면서 필요로 했던 많은 배경 지식과 공학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대학 생활을 통해 배웠고, 모교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산학연협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개발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며 기부 계기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대 기초 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연세대 공과대학은 이 기금으로 현대차 친환경기술 육성 장학금을 마련해 친환경 기술을 연구하는 젊은 공학도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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