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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기아 ‘엔진결함 리콜’ 적법성 조사···악재 이어지나

美, 현대기아 ‘엔진결함 리콜’ 적법성 조사···악재 이어지나

등록 2018.11.21 19:05

강길홍

  기자

美, 현대기아 ‘엔진결함 리콜’ 적법성 조사···악재 이어지나 기사의 사진

미국 사법 당국이 현대기아차의 엔진결함 관련 리콜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법무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공조해 현대기아차의 리콜 적법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기아차는 2015년과 2017년 미국에서 세타2 엔진을 장착한 쏘나타, 싼타페, 옵티마, 쏘렌토, 스포티지 등 약 17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엔진 소음 및 진동과 주행 중 시동꺼짐현상 등이 이유였다.

NHTSA는 검찰 수사 전부터 현대기아차 리콜의 시기와 대상 범위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해왔다.

NHTSA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결론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측은 로이터통신 보도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는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보도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엔진 리콜 문제가 NHTSA 조사에서 검찰 수사로까지 확대될 경우 현대기아차에게 또다시 악재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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