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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연말인사, ‘전문성’에 초점···우수인재 적재적소 배치”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연말인사, ‘전문성’에 초점···우수인재 적재적소 배치”

등록 2018.10.23 15:41

차재서

  기자

3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 개최 경영현안 점검하고 리스크강화 지시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문성’에 초점을 두겠다는 ‘연말인사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김광수 회장은 전날 서대문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종합경영성과 분석 회의’에서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업무경력과 직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자회사별 경영 현안을 점검하고 금리인상, 환율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그 일환으로 농협카드에 대해서는 조직 효율성과 인적 전문성 제고를 당부했다. 독립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상품·고객별 수익성 분석을 고도화해 일반 카드사 수준의 경영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NH농협캐피탈과 관련해서는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산업재금융의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기업금융은 취급 시부터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금융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면서 “경영체질 개선으로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자유로운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면서 “평소 솔직한 소통을 강조하고 임직원으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자 하는 김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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