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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김여정·고위급 대표단 내일 전용기로 방남 통보”

통일부 “北, 김여정·고위급 대표단 내일 전용기로 방남 통보”

등록 2018.02.08 14:25

안민

  기자

통일부 “北, 김여정·고위급 대표단 내일 전용기로 방남 통보” 사진=연합뉴스 제공통일부 “北, 김여정·고위급 대표단 내일 전용기로 방남 통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내일(9일)을 전용기편으로 한국으로 온다. 북한 고위급대표단도 이 비행기로 같이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8일 “북한은 오늘 오후 통지문을 통해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이동경로와 시간을 통보했다”면서 “고위급대표단은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낮 1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은 9∼11일 2박3일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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