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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물 MB도 조사해야지”···다스 수사팀, 소환 조사에 누리꾼들 ‘뜨거운 반응’

“핵심인물 MB도 조사해야지”···다스 수사팀, 소환 조사에 누리꾼들 ‘뜨거운 반응’

등록 2018.01.10 20:28

김소윤

  기자

참여연대의 다스 비자금 의혹 고발 기자회견. 사진 = 연합뉴스 제공참여연대의 다스 비자금 의혹 고발 기자회견.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의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120억원대 비자금 조성 관련, 검찰이 해당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다스 수사팀, 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20억 자금의 성격과 정호영 전 특검의 직무유기 관련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120억원 횡령 의혹에 열쇠를 쥐고 있는 다스 경리직원 조모씨와 존력자 이모씨 등 핵심 인물을 소환해 개인횡령이었는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호영 전 특검의 특수직무유기에 대한 공소시효가 한달여밖에 남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다수 수사팀의 본격적인 수사가 예고됨에 따라 여론도 들끓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 참모들이 검찰의 다스 수사팀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와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다스 수사팀 소식에 누리꾼들은 “riva****곧 그 분도 조사해야지”, “kgsb**제대로 수사해서 비리를 완전히 박살내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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